기사 작성일 2019-03-20 17:25:41 최종 수정일 2019-03-20 17:29:53
국무총리·외교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도 함께
강원도 고성연수원 직원들도 같은 시각 동참
대한민국 국회는 20일(수)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국회소속기관 전 직원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정부질문이 겹치면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훈련에서 국회 직원들은 안내방송 이후 대피유도 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국회를 찾은 참관·방문객들도 참관 해설사와 대피유도 요원의 안내 대피훈련에 참여했다.
대피장소는 국회 본관 직원들은 국회운동장, 의원회관 보좌직원 등은 의원회관 후면 분수대 주변, 도서관과 의정관 직원은 도서관 앞 야외공연장, 헌정기념관과 헌정회는 헌정기념관 앞 마당 등이다. 국회본관 직원들은 국회운동장에서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교육을 받았다. 같은 시각 강원도 고성 연수원 직원들도 연수원 주차장으로 이동해 훈련에 동참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경보 및 대피절차 숙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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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박병탁 기자 ppt@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