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불참 속 재석 18명, 찬성 17명, 반대 1명으로 가결
김하중 처장 "최고의 입법지원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할 것"

국회운영위원회는 18일(월)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입법조사처장(김하중) 임명동의의 건'을 상정해 재석의원 18명 가운데 찬성 17명, 반대 1명으로 가결처리했다.

이날 표결에는 자유한국당은 불참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원총회로 회의 참석이 늦어지자 홍영표 국회운영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무소속 손금주 의원을 대상으로 표결에 들어간 데 따른 항의 표시였다.

김하중 신임 국회입법조사처장(차관급)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5부 부장검사, 광주지방 검찰청 목포지청 지청장,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다.

김 처장은 임명동의 안건이 가결된 후 인사말에서  "그동안 쌓아온 공직경험, 법률전문가로서의 지식을 바탕으로 입법조사처가 최고의 입법지원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