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2019-01-30 16:54:03 최종 수정일 2019-01-30 16:55:37
특위 구성 지연돼 활동시한 촉박…곧바로 의제 논의부터 진행
"성장동력 창출해 국가 전략·비전 제시하는데 온 힘 기울일 것"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이하 4차 산업혁명 특위)는 30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316호에서 이혜훈 위원장과 강훈식·유민봉·신용현 위원, 한공식 국회입법차장,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 임재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18인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들은 국회 4차 산업혁명 특위 3개 소위원회가 다루는 의제인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학계, 법조계, 금융, 정보기술(IT), 산업계 등 민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12월부터 활동 중이다.
이혜훈 위원장은 "국회 사정으로 특위 구성이 작년 11월 14일에야 완료되면서 12월까지로 제한된 특위의 활동시한 안에 조금이라도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곧바로 의제 논의부터 진행했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국회가 제대로 된 처우를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깊이 부담감과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국회 4차 산업혁명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용진(더불어민주당)·유민봉(자유한국당)·신용현(바른미래당) 위원은 활동기한이 올 상반기까지 연장된 만큼 정파 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갈수록 심해지는 국가간 경쟁 속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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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