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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Q&A]"국회 문화공연, 아무나 볼 수 있나요?"

    기사 작성일 2019-01-18 17:07:07 최종 수정일 2019-01-18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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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강원도 철원군에서 국회를 방문한 이은서(15) 양은 국회뉴스ON에 "국회 문화공연, 아무나 들어가서 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국회에서는 어떤 문화공연들을 하는지, 누구나 볼 수 있는지 국회뉴스ON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A. 국회는 전통문화공연과 음악회, 영화상영회, 각종 전시회 등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국회 문화공연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홀수 달과 짝수 달 번갈아 공연이 열리거나 영화가 상영되는데요. 지난해 2월에는 소프라노 이승현의 아리랑 공연이 열렸고, 4월에는 전문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이 거리에서(동물원), 서른 즈음에(김광석)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과 함께 바흐의 아리오소 등 클래식을 선보였습니다.

     

    6월에는 제헌 70주년을 기념해 '대중음악으로 돌아보는 헌정사 70년' 공연을 열었지요. 1950년대 피난통에 생이별을 겪어야했던 연인의 절절한 감정이 그대로 녹아있는 '이별의 부산 정거장'과 프랑스에서 한국어로 발매되기도 한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 1980년대 민주화의 열망을 담아 각종 시위현장에서 울려 펴졌던 '아침이슬' 등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7월 17일
    ​지난해 7월 17일 국회의사당 경내 잔디마당에서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KBS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모습.(사진=김지범 촬영관)

     

    이후 7월에는 국회의사당 경내 잔디마당에서 '제70주년 제헌절 경축행사 KBS 열린음악회'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안치환, 강산에, DJ DOC, 정동하, 알리, 송소희, 트와이스, 마마무, 포르테 디 콰트로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했고 국민 1만여명이 잔디마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8월에는 타악그룹 진명이 국회를 찾아 우리의 전통 가락과 놀이를 재해석한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고, 11월에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수준 높은 출연자들이 거문고 독주,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을 선보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이 진행됐습니다. 

     

    공연이 열리지 않은 달에는 영화가 상영됐는데요. 러빙빈센트(1월), 원더(3월), 리틀포레스트(5월), 신과 함께(9월), 맘마미아!2(10월), 안시성(12월) 등이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영됐습니다.

     

    공연과 영화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데요. 국회 홈페이지(http://culture.assembly.go.kr)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됩니다. 단 국회에 들어올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지요. 예약 후 취소 없이 불참할 경우 다음달 행사에서 예약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정이 생겨 오지 못할 경우에는 꼭 예약 취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원회관 대회의실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공간이 6석 마련돼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지난해 11월 13일
    지난해 11월 13일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이 열리는 모습. 국회 사랑재 건립 이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개방 행사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사진= 김지범 촬영관)

     

    이달에는 3·1운동 및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19 국회 신춘음악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9일(화) 오후 7시 30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리는데요. KBS 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의 종묘제례악 '보태평지무'를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춘희·이생강, 차세대 젊은 국악인 유태평양·김준수·고영렬, 국악신동 김태연 어린이 등이 출연해 우리 소리의 진수를 선보입니다. 새로운 100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국회뉴스ON은 국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회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질문 중 '유익하고 재미있는' 질문을 선정해 답변과 함께 게재하고 소정의 상품도 보내드립니다. 국회를 방문하실 때, 평소 국회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적어 방문자센터나 본관 안내데스크에 있는 질문함에 넣어주세요. 여러분의 다양한 질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르고 공정한 국회소식'

    국회뉴스ON 이상미 기자 smsan@assembl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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