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폐지 추진' 보도에 대한 국회사무처의 입장

국회사무처는 21일(수) 국회 입법고시 폐지를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를 반박했다.

국회사무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희상 국회의장 직속의 국회혁신자문위원회가 최근 '국회 입법고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문위 의결 사항을 문 의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20일 확인됐으며, 문 의장은 자문위 의결 사항을 검토한 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조선일보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첫째, 국회혁신자문위원회에서는 채용제도를 포함한 국회 인사 및 조직분야의 혁신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입법고시 제도에 관하여는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논의하기로 하였을 뿐 공식적으로 폐지를 논의·의결한 바 없으며 국회사무처도 이와 관련하여 검토한 바가 없다"며 "둘째, 입법고시제도와 관련한 국회혁신자문위원회의 논의사항은 현재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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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ON 김진우 기자 bongo79@assembly.go.kr